K-POP 뮤직쇼, JTBC ‘K-909’ 돌아온다
지난해 9월, 음악 예능 명가 JTBC가 선보였던 K-POP 글로벌 뮤직쇼 ‘K-909’가 내달 6일 컴백을 예고하는 론칭 영상을 공개했다.
K-POP의 글자를 뒤집어 만든 이름처럼 ‘세상을 뒤집을 무대’라는 슬로건으로 다른 음악 방송과는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였던 ‘K-909’이기에 글로벌 K-POP 팬들의 설레는 환호가 예상된다.
‘K-909’는 NCT 스트레이키즈 등 컴백 가수들의 최초 공개 무대, 르세라핌과 그들의 곡을 작곡한 미국 싱어송라이터 세일럼 일리스의 글로벌한 만남, 월드클래스 피아니스트 랑랑의 선율과 이수현(AKMU)의 목소리가 하모니를 이룬 이색 컬래버레이션, 레전드 아티스트 박진영의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 했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들로 시청자와 음악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또한 ‘넥스트 제너레이션’ 코너를 통해 K-POP을 이끌 보석 같은 차세대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등 팬들의 사랑을 넘어 아티스트가 직접 서고 싶은 무대를 만들어왔다.
이렇게 세대와 국경을 넘나드는 스페셜한 무대를 선보이며 글로벌 뮤직쇼로 자리매김한 ‘K-909’가 2023년 5월에 돌아온다는 희소식을 전한 것이다.
무대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해 준비한 만큼 수많은 K-POP 팬들은 물론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아티스트들에게 ‘아티스트가 하고 싶은 무대를 마음껏 할 수 있는 뮤직쇼’라는 호평을 들었던 ‘K-909’ 측은 “아티스트와 팬들을 위한 ’원앤온리’ 뮤직쇼라는 고집을 놓지 않고 앞으로 더 의미 있는 무대들을 선사할 예정”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또 지난해보다 더 쟁쟁한 라인업과 특별한 만남을 기대하게 하는 컬래버레이션 무대, 방송 최초로 공개하는 스페셜 무대 등을 준비해 다양한 음악 세계를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존재 자체가 K-POP의 상징인 보아가 MC를 맡으며 윤하, 솔라(마마무), 사이먼 도미닉 등 ‘보아짱팬’을 자처한 출연자들과 만남이 마치 팬미팅 현장을 방불케 하며 매회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다시 돌아온 MC 보아가 이번엔 또 어떤 선후배, 동료 아티스트와의 만남으로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낼지도 관전 포인트다.
K-POP의 무한한 확장을 모토로 新 K-POP의 장을 열어낸 JTBC 글로벌 뮤직쇼 ‘K-909’는 5월 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40분에 만날 수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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