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구속 5개월만에 보석 석방
전형민 기자(bromin@mk.co.kr) 2023. 4. 21. 17:3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지난해 11월 구속된 지 5개월여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23부(재판장 조병구)는 21일 정 전 실장에 대한 보석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법원이 지정하는 일시·장소에 출석하며, 증거 인멸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하고, 실시간 위치 추적이 가능한 전자장치를 부착하는 조건이다. 또 정 전 실장은 거주지가 제한되고 주거 변경 시 법원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백현동 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된 인허가 설계용역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전날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와 부동산 개발회사 아시아디벨로퍼의 정 모 대표 간 녹취록을 작성한 속기사무실 압수수색에 이어서다.
[전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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