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 1호 발령…청바지 금지 · 10분 전 자리 착석"

2023. 4. 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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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기업 셀트리온이, 최근 전 계열사에 새로운 복장 규정을 도입하면서 직원들 사이에서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청바지는 안 돼 복장 규정에 뿔 난 직원들'입니다.

또 다른 직원도 "퇴근이 1시간도 안 남은 시점에 당장 내일부터 복장 규정이 있다는 공지가 내려왔다"며 사유는 "회장님께서 회사를 방문하시다 마음에 안 드셨다는 이유"인데 "회장님 기분에 따라 급변하는 상황이 혼란스럽다"며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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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기업 셀트리온이, 최근 전 계열사에 새로운 복장 규정을 도입하면서 직원들 사이에서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청바지는 안 돼 복장 규정에 뿔 난 직원들'입니다.

셀트리온에 다니는 직원이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입니다.

'진돗개 1호 발령'이라는 제목의 글은 최근 바뀐 복장 규정을 언급하고 있는데요.

'로고가 큰 티나 청바지, 화려한 운동화 금지, 점심시간 종료 10분 전 자리 착석, 근무시간 카페 이용이나 개인전화 사용을 금지한다'는 내용입니다.

또 다른 직원도 "퇴근이 1시간도 안 남은 시점에 당장 내일부터 복장 규정이 있다는 공지가 내려왔다"며 사유는 "회장님께서 회사를 방문하시다 마음에 안 드셨다는 이유"인데 "회장님 기분에 따라 급변하는 상황이 혼란스럽다"며 비판했습니다.


셀트리온 측은 "코로나로 바뀐 일상이 서서히 제자리를 찾아가는만큼 직장인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지키자는 차원"이라며, "무엇을 금지하는 게 아니라 직장생활에서 기본 수칙을 잘 따라 달라는 권고사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글로벌회사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두 비즈니스 캐쥬얼이다", "저런 규정 지키면 생산성 늘어나나 시대착오적이다", "최소한 복장은 갖춰야지… 규정이 싫으면 그만둬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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