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오종건 교수 골절수술법, 국제 표준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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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진의 골절 수술법이 전 세계 표준 수술법으로 채택됐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오종건 정형외과 교수의 대퇴골 근위부 골절 치료법이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의 표준수술법으로 채택돼 전 세계 정형외과 의료진에게 전파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오 교수는 "직접 수술하면서 고민하고 체득한 수술법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골절치료법의 발전과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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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국내 의료진의 골절 수술법이 전 세계 표준 수술법으로 채택됐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오종건 정형외과 교수의 대퇴골 근위부 골절 치료법이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의 표준수술법으로 채택돼 전 세계 정형외과 의료진에게 전파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는 골절치료에 대한 교육, 연구, 개발에 대한 국제 학회다. 2006년부터 온라인·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골절 수술법을 전 세계 의료진에게 공유, 교육해왔다.
오 교수는 지난해 말 개정된 3차 개정판에 한국인으로서 처음으로 저자에 참여했다.
노인 하지골절 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고 수술적 치료가 중요한 대퇴골 전자간부 골절 수술법을 집필했다.
오 교수는 "직접 수술하면서 고민하고 체득한 수술법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골절치료법의 발전과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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