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마 투약' 혐의 중학교 동창 5명 구속 송치

김동규 2023. 4. 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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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대마초 등을 함께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혜화경찰서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지난 1월까지 3년간 텔레그램을 통해 대마초와 액상대마를 구매해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 주범 A씨(25) 등 20대 남성 5명을 지난 10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3월 함께 모인 술자리에서 "대마를 피워보자"고 공모한 뒤 텔레그램으로 대마초를 구매해 처음 투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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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3년 동안 대마초 등을 함께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혜화경찰서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지난 1월까지 3년간 텔레그램을 통해 대마초와 액상대마를 구매해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 주범 A씨(25) 등 20대 남성 5명을 지난 10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3월 함께 모인 술자리에서 "대마를 피워보자"고 공모한 뒤 텔레그램으로 대마초를 구매해 처음 투약했다.

구매는 A씨 주도로 이뤄졌다. 당시 이들은 서울 강남구에서 30만원 상당의 대마 3g을 '던지기 수법(판매자가 특정 장소에 마약을 가져다 두면 매수자가 이를 가져가는 방식)'으로 구매했다. 마약을 취득한 이들은 구매 현장과 주거지 등에서 대마초를 투약했다. 이 같은 방법으로 투약은 올해 1월까지 총 10여회에 걸쳐 이뤄졌다.

경찰은 이들이 대마를 구매한 금융거래 내역을 추적해 A씨를 검거한 후, A씨의 진술 등을 통해 나머지 4명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을 구매한 금융거래 내역을 토대로 또 다른 투약 용의자가 있는 정황을 포착했다"며 "이에 관련 수사를 이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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