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중국발 황사 덮친 토요일…"마스크 못 벗겠네"

홍효진 기자 2023. 4. 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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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내일(22일)은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지난 20일 발원한 황사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충북, 영남권은 '매우 나쁨', 강원 영서와 대전, 세종, 충남, 호남권, 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춘천 6도 △강릉 9도 △대전 9도 △대구 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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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황사로 미세먼지 경보가 연일 이어진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거리를 걷고 있다. /사진=뉴스1

토요일인 내일(22일)은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지난 20일 발원한 황사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충북, 영남권은 '매우 나쁨', 강원 영서와 대전, 세종, 충남, 호남권, 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현재 황사는 북동풍을 타고 유입돼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고 있으며, 황사가 관측되는 곳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오늘보다 아침 기온은 2~5도, 낮 기온은 1~3도가량 낮겠고 일교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내일까지 경상권 해안과 전남 남해안, 모레(23일)까지 제주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산지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춘천 6도 △강릉 9도 △대전 9도 △대구 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 △춘천 20도 △강릉 18도 △대전 21도 △대구 19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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