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총장협 '학교폭력 대입전형 적극 반영'

부산CBS 정민기 기자 2023. 4. 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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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21일 '2023년 제2차 정기회의'를 부산대학교에서 열고 학교폭력 조치사항 대학입시 반영 방안 등 현안들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와 협의회 회장교인 부산대 등 10개 국가거점 국립대학들은 최근 교육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과 관련, 학교폭력 조치 사항을 대입전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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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부산대, 2025년 전형부터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
부산대학교 제공

국가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21일 '2023년 제2차 정기회의'를 부산대학교에서 열고 학교폭력 조치사항 대학입시 반영 방안 등 현안들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와 협의회 회장교인 부산대 등 10개 국가거점 국립대학들은 최근 교육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과 관련, 학교폭력 조치 사항을 대입전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협의했다.

다만 반영 시기는 각 대학 별 상황과 입학 정책에 맞춰 자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대의 경우, 오는 2025학년도 대입전형부터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등 학생부위주전형을 포함해 수능, 논술, 실기/실적 위주전형에서도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반영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협의회는 또, 국립대학의 시설 노후화와 급변하는 고등교육 여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혁신적인 시설 개선을 위해 국립대학의 시설사업 인허가는 지자체가 아니라 대학의 감독기관인 교육부장관의 시행 계획 승인을 받아 시행하도록 개선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또, 의과대학 교원 신규채용 본교/타교 비율 조정 방안과 10개 국가거점 국립대학 제전을 6월 1일~2일 충남대에서 개최하는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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