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골프단 소속 이가영 선수, 고향 의령군 알리기 ‘나이스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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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이가영이 경남 의령군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이가영 선수는 의령군 부림면에서 태어나고 자란 의령 출신이다.
의령군은 이가영 선수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확산할 수 있는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한편 이 홍보대사는 지난해 12월 의령군에 인재육성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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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전문'에서 98번째 대회서 첫 우승
2년간 무보수 명예직…“고향 위상 높일 것”
지난해엔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전달하기도
프로골퍼 이가영이 경남 의령군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이가영 선수는 의령군 부림면에서 태어나고 자란 의령 출신이다. 현재 NH투자증권 골프단 소속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19일 군청에서 오태완 군수로부터 위촉패를 받은 이 홍보대사는 “당장 20일부터 열리는 ‘의령홍의장군축제’에 국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깜짝’ 요청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대사 활동에 돌입했다.
이가영 선수는 201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입회 후 2020년부터 4년째 KLPGA 홍보모델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프로 데뷔 첫 우승을 거머쥐며 여자프로골프계를 이끌어 나갈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이가영 프로는 '준우승 전문'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백번 가까운 도전으로 생애 첫 우승을 이뤄냈다”며 “포기하지 않은 도전정신이 우리 의령군의 방향과 궤가 같다며 홍보대사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에 위촉된 이 홍보대사는 2년 동안 무보수 명예직으로 고향 의령의 위상을 높이는 홍보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의령군은 이가영 선수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확산할 수 있는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특히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골프장’이라는 입소문으로 해마다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하고 있는 ‘의령친환경골프장’과 연계한 홍보 전략도 구상하고 있다.
이 홍보대사는 “나의 뿌리인 의령을 위해 작은 역할이라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오늘 홍보대사 선정이 골프 인생에 새로운 계기, 나이스샷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 홍보대사는 지난해 12월 의령군에 인재육성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선수는 학창 시절인 2015년 의령군 체육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바 있다. 장학금 혜택을 받은 학생이 성공적으로 성장한 후에 역으로 다시 지역사회에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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