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량 평소 2배…K리그의 봄, 제주 1만 관중도 이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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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의 뜨거운 열기가 제주도까지 달구고 있다.
제주 관계자는 "평소 예매량의 2배 이상"이라면서 다가오는 홈 경기 1만 관중을 기대하고 있다.
제주 관계자는 "막연했던 1만 관중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날짜별 예매량이 앞선 3차례 홈경기의 2배를 넘었다. 테이벌석과 프리미엄석은 매진됐다"면서 "전체 관중 대비 예매율이 35%에 불과한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면 7000명대를 넘어 1만명 관중도 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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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의 뜨거운 열기가 제주도까지 달구고 있다. 제주 관계자는 "평소 예매량의 2배 이상"이라면서 다가오는 홈 경기 1만 관중을 기대하고 있다.
제주는 23일 오후 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제주는 이번 시즌 치른 3차례 홈 경기에서 평균 관중 7527명을 기록했다.
지난 2월26일 수원FC와의 홈 개막전에서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최다 관중인 8362명이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이어 3월18일 FC서울전(7078명)과 4월2일 울산 현대전(7140명)에서도 모두 7000명 이상의 관중을 유치, 주황색 물결이 넘실거렸다.
2017년 무료 입장권 폐지 정책 후, 1만명 이상의 관중이 입장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고무적 수치다.
제주는 찾아가는 팬 사인회, 제주 4.3 추모 행사, 왕복 셔틀버스 운행, 제주도내 유소년 클럽과 제휴 및 축구대회 개최, 꿈나무 오피셜, 친환경-지역 사회 공헌-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스포츠 ESG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중 유치에 집중했고 이게 조금씩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제주 관계자는 "막연했던 1만 관중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날짜별 예매량이 앞선 3차례 홈경기의 2배를 넘었다. 테이벌석과 프리미엄석은 매진됐다"면서 "전체 관중 대비 예매율이 35%에 불과한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면 7000명대를 넘어 1만명 관중도 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제주는 "제주 도민들의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과 서비스로 다시 오고 싶은 경기장, 다시 보고 싶은 경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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