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관련단체협의회, 김삼주 회장 만장일치 추대

이용호 2023. 4. 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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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21일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대표자 회의를 열고 제11회 축단협 회장에 김삼주(56) 전국한우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김 회장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경북축산단체협의회장,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을 지냈고 2021년부터 전국한우협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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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 위기 속 공동 대응력 높이고 축산업 인식 개선 노력할 터"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제11대 회장으로 추대된 김삼주(왼쪽 3번째) 전국한우협회장이 신임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단협 제공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21일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대표자 회의를 열고 제11회 축단협 회장에 김삼주(56) 전국한우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회의에서 부회장에는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김상근 한국육계협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이, 감사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과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김삼주 신임 회장은 "축산업 위기 속에 소통과 화합을 통한 공동대응력을 높이고 축산업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축산 관련자들과 함께 축산업을 보호하고 축산인의 권익향상을 위한 실천적 활동에 앞장서며,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소통과 공유에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경북축산단체협의회장,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을 지냈고 2021년부터 전국한우협회장을 맡고 있다. 축단협 회장 임기는 1년이다.

축단협은 앞으로 수입축산물 무관세 대응, 사료값 폭등대책, 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CPTPP) 및 인도 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단백질모방식품, 질병 방역, 축산환경 개선 및 규제 대응, 탄소중립 관련 축산대책, 후계축산인 육성대책 등 각종 현안 대응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축산농정의 역할 재정립을 위한 대국회, 대정부 농정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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