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이 전세사기 피해주택 최대 3만5천호 매입
박효정 2023. 4. 21. 17:27
한국토지주택공사 LH와 지방공사 등의 매입임대주택 제도를 활용해 전세사기 피해 주택을 연내 최대 3만5,000호까지 최우선으로 매입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21일) LH 서울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밝혔습니다.
이는 서울 강서구, 인천 미추홀구에 이어 경기 동탄 등 전국에서 대규모 전세사기 피해가 잇따른데 따른 조치로, 공공부문이 피해 주택을 매입하면 피해자는 살던 집에서 그대로 살 수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오는 23일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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