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로맨스’ 골든에그지수 역주행…MZ 제대로 저격
매일 새로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영화 ‘킬링 로맨스’가 관객 평점도 역주행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 ‘킬링 로맨스’ 측은 21일 관객 지표로 불리는 멀티플렉스 CGV 골드에그지수가 역주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킬링 로맨스’는 관객들에게 낮은 점수를 받으며 CGV 골드에그지수 61%로 출발했다. 하지만 개봉 6일째에 마침내 70%를 기록, 무려 9%를 거슬러 오르는 관객 평점 역주행을 기록하고 있다. CGV뿐만 아니라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와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도 역주행을 기록 중이라 고무적이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영화 관람 당시 낮은 점수를 남겼던 관객들이 시간이 흐른 후, 뇌리에 맴도는 OST ‘행복’과 ‘여래이즘’의 매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점수를 수정했다는 고백 사례도 늘어나는 중이다. 이처럼 Z세대의 취향을 완벽히 저격한 ‘킬링 로맨스’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미친 텐션의 영화로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현재 ‘킬링 로맨스’ 팀은 다가오는 주말 관객 무대인사를 준비 중이다. 특히 CGV 무대인사 극장에서는 골든에그가 더는 깨지지 않기를 기원하며 관객 추첨을 통해 단단한 맥반석 달걀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분)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분)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분)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며, 전국 절찬 상영 중이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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