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숙원사업인 '삼천포화력발전소 우회도로' 착공

박현철 기자 2023. 4. 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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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삼천포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공사'가 착공됐다.

사천시는 21일 향촌동 삼천포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공사 현장사무실에서 조기 완공을 위한 착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박동식 시장은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공사는 사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환경 소음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가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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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4.3km, 왕복 2차선 2025년 완공
교통 불편 호소하던 시민 숙원 해소

경남 사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삼천포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공사’가 착공됐다.

경남 사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삼천포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공사’가 21일 착공됐다. 삼천포화력발전소 우회도로 노선도.


사천시는 21일 향촌동 삼천포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공사 현장사무실에서 조기 완공을 위한 착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우회도로는 616억 원을 들여 삼천포도서관 뒤편에서 용강정수장을 거쳐 향촌동 삽재농공단지 입구까지 길이 4.3㎞, 폭 18m, 왕복 2차선 도로로 건설된다.

사천시는 실시설계와 토지 보상을, 고성그린파워(GGP)는 공사비를 부담한다. 2025년 12월 완공목표다.

시는 우회도로 개설로 교통 불편을 호소하던 시민 숙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삼천포화력발전소를 이용하는 대형차량들이 인구 밀집지역인 도심지를 통과하면서 소음과 매연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면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 도로 개설을 위해 시의회, 시민단체, GGP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2015년부터 12차례의 협상을 진행하는 등 본궤도에 오르기까지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박동식 시장은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공사는 사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환경 소음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가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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