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이 꼽은 혁신...제로소주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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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로 무가당 소주 열풍을 이끌고 있는 롯데칠성음료가 '롯데어워즈' 대상을 받았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독과점 소주 시장에 변화를 주고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기 위해 대중적 가격과 소주 주종만 빼고 '바꿀 수 있는 것은 다 바꾸자'는 전략으로 신제품 개발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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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새로’로 무가당 소주 열풍을 이끌고 있는 롯데칠성음료가 ‘롯데어워즈’ 대상을 받았습니다.
롯데는 오늘(21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사내 시상식 롯데 어워즈를 개최했습니다. 롯데는 영업, 마케팅 등 각 분야별 사내 시상을 2021년부터 롯데 어워즈로 통합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매년 롯데 어워즈에 참석해 수상팀의 도전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올해 롯데 어워즈에는 34개 계열사 103건의 활동 사례가 접수됐으며 3차례의 심사를 거쳐 영업/마케팅, R&D, 상생/동반성장 부문에서 6개팀을 선정했습니다.
대상은 롯데칠성음료 소주BM팀으로, 제로 슈거 소주 시장을 선도하고 제품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독과점 소주 시장에 변화를 주고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기 위해 대중적 가격과 소주 주종만 빼고 ‘바꿀 수 있는 것은 다 바꾸자’는 전략으로 신제품 개발에 나섰습니다.
타겟을 MZ세대로 정한 롯데칠성음료는 헬시플레져 트렌드에 맞춘 제로 슈거 키워드 도출과 레시피 개발, 8개월 동안 8차례의 소비자 테스트, 표기와 발음이 쉬운 제품명 선정 등의 과정을 통해 지난해 새로를 출시했습니다.
새로는 출시 한 달 만에 소비자 입소문을 타고 680만병 판매고를 올린데 이어 지난해 말까지 3500만병, 4월 중순 기준 1억병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출시 당시 계획보다 6개월이나 빠릅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 많은 변화를 경험하고 때로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혁신적인 도전으로 새로운 시장을 찾아냈고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냈다”며 “임직원 모두가 보여 준 뛰어난 업적이 이로운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다애 (dalov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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