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차’ 운영사 오토피디아, 13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최온정 기자 2023. 4. 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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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애프터마켓 관리 플랫폼 '닥터차'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오토피디아가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준용 스틱벤처스 심사역은 "정보의 비대칭성이 큰 정비시장에서 닥터차의 사업 모델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전기차 시대에 전국 정비소 네트워크를 구축한 오토피디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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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애프터마켓 관리 플랫폼 ‘닥터차’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오토피디아가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오토피디아에 따르면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스틱벤처스, SBI인베스트먼트, CJ인베스트먼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IBK캐피탈-IDV Co-GP 및 HL홀딩스가 참여했다.

차량관리 플랫폼 닥터차 서비스화면./오토피디아 제공

‘닥터차’는 현업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자동차 전문가가 고객의 차량 문제를 상담해주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제휴를 맺은 정비소에 수입차 부품과 소모품을 유통하는 사업도 영위하고 있으며, 작년 하반기에는 수입차 수리 전문 브랜드인 ‘퀀텀모빌리티’를 출시해 직접 정비 시장에 뛰어들기도 했다.

오토피디아는 2021년 시드 및 프리 시리즈A 투자 이후 약 1년 6개월여 만에 대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금으로 온라인 플랫폼에서 오프라인 서비스로 연결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수직 계열화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준용 스틱벤처스 심사역은 “정보의 비대칭성이 큰 정비시장에서 닥터차의 사업 모델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전기차 시대에 전국 정비소 네트워크를 구축한 오토피디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병근 오토피디아 대표는 “고객이 투명하고 고품질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닥터차 서비스를 고객 친화적으로 개선하고, 올해 중 퀀텀모빌리티 지점을 늘려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연내 출시되는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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