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하락 마감‥이차전지 관련 주주들도 줄줄이 하락세
[5시뉴스]
국내증시가 지정학적 갈등 확대, 그리고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 부상하면서 오늘장 하락으로 한주의 마지막 거래일을 장식했습니다.
기관은 이틀째 코스피 시장에서 물량을 팔아 치우면서 개인과 함께 지수를 끌어내렸고, 600개가 넘는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천 종목이 넘게 조정을 이어갔고, 지수가 2% 가까이 내렸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8.71 포인트 하락한 2,544.40 포인트로, 코스닥은 16.89 포인트 내린 868.82 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매수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내리면서 마감된 종목이 우세한 가운데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주가가 폭락하자 국내 이차전지 관련 주주들도 줄줄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거래일 째 약세흐름을 이어갔고, 포스코퓨처엠은 7%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한화솔루션은 경쟁사 대비 저평가 되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3거래일 만에 상승했고, 현대로템이 국내 SRT 운영사 SR의 고속철도 입찰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8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건설업종의 상승탄력이 가장 크게 나타났고, 귀금속 광물 업종은 가장 크게 조정 받았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5.39원 상승한 1,328.2원에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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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476444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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