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2023년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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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이 한국지방행정공제회에서 주관한 2023년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세밀하고 체계적인 실태조사를 진행해 실제 이용현황에 맞도록 지적공부와 재산관리대장을 정비함으로써 공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행정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재산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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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이 한국지방행정공제회에서 주관한 2023년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1일 예천군에 따르면 군은 공유재산 실태조사는 관련 법령에 따라 매년 소관 재산에 대해 각 부서에서 재산관리관으로 지정된 공무원이 직접 조사를 했으나 기존 방식으로는 전문성 결여 및 인력 부족 등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군이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적극적으로 어필한 결과 선정위원회의 높은 점수를 얻어 경북도내 군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예산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자체 예산 5000만 원을 더해 총 1억 원의 사업비로 5월부터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기관에 현장 중심의 실태조사를 의뢰해 공유재산 대장을 현행화하고 유휴부지 현황 파악 및 누락 재산 발굴로 체계적인 재산관리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세밀하고 체계적인 실태조사를 진행해 실제 이용현황에 맞도록 지적공부와 재산관리대장을 정비함으로써 공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행정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재산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활용해 보존부적합 재산 처분, 신규 대부계약 체결 및 대부료 징수로 장기적인 지방재정을 확충할 계획이다.
예천=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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