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체류국민 철수 위한 군 수송기 이륙

김귀근 2023. 4. 21. 1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력 충돌 사태가 발생한 북아프리카 수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철수를 위한 군 수송기가 21일 오후 현지로 출발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후 4시 53분 김해공항에서 공군 C-130J 수송기가 이륙했다고 밝혔다.

현재 수단에선 무력 충돌이 계속되고 우리 국민이 거주하는 수도 하르툼 공항은 폐쇄된 상황이어서 수송기는 수단이 아닌 인근국 지부티 미군기지로 향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륙하는 C-130J 수송기 (서울=연합뉴스) 21일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에서 C-130J 수송기가 수단 교민철수 해외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힘차게 이륙하고 있다. 2023.4.21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무력 충돌 사태가 발생한 북아프리카 수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철수를 위한 군 수송기가 21일 오후 현지로 출발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후 4시 53분 김해공항에서 공군 C-130J 수송기가 이륙했다고 밝혔다.

수송기는 C-130J 슈퍼 허큘리스 1대로, 육군 특전사 대원들과 최정예 특수요원인 공군 공정통제사(CCT), 조종사·정비사·경호요원·의무요원 등 50여 명이 탑승했다.

현재 수단에선 무력 충돌이 계속되고 우리 국민이 거주하는 수도 하르툼 공항은 폐쇄된 상황이어서 수송기는 수단이 아닌 인근국 지부티 미군기지로 향한다. 도착까지 대략 24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C-130J 수송기 적재하는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장병들 (서울=연합뉴스) 21일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장병들이 수단 교민철수 해외임무에 필요한 물자를 C-130J 수송기에 적재하고 있다. 2023.4.21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three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