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144억 전세사기 30대 빌라왕 구속기소

조준영 기자 2023. 4. 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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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서울·인천·경기 등 일대에서 임차인 70명으로부터 140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30대 최모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구태연)는 21일 임대사업자 최씨(35)를 2019년 6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서울 등에서 무자본 갭투자로 임차인 70명으로부터 임대차보증금 총 144억 원을 편취한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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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26일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2023.1.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검찰이 서울·인천·경기 등 일대에서 임차인 70명으로부터 140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30대 최모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구태연)는 21일 임대사업자 최씨(35)를 2019년 6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서울 등에서 무자본 갭투자로 임차인 70명으로부터 임대차보증금 총 144억 원을 편취한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공범인 부동산 컨설팅업체 대표에 대해서도 지난 19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현재 서울경찰청에서 공범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경찰에서 신청한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전담검사가 직접 출석해 의견서와 추가자료를 제출해 구속필요성에 대한 상세한 의견을 개진해 피고인에 대한 신병을 확보했다"며 "피고인에 대해 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구형하는 등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준영 기자 ch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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