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율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세계의사회 의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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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박정율 부회장(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이 116개국의 의사협회를 회원으로 둔 비정부 기구인 세계의사회(WMA)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의장이 된 박 부회장은 "세계 의료 현안에 대응하고 의사 권익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한국 의료계 현안을 세계의사회에 적극 표명해 우리 의료 현실에 대한 대책 마련을 함께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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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대한의사협회는 박정율 부회장(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이 116개국의 의사협회를 회원으로 둔 비정부 기구인 세계의사회(WMA)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1일 밝혔다.
1947년 설립된 세계의사회는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의료·보건 정책 개선을 목표로 한다.
신임 의장이 된 박 부회장은 "세계 의료 현안에 대응하고 의사 권익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한국 의료계 현안을 세계의사회에 적극 표명해 우리 의료 현실에 대한 대책 마련을 함께 이끌겠다"고 말했다.
의협은 1987년 일본의사회에서 세계의사회 의장을 배출한 뒤 37년 만에 아시아 지역에서 의장이 나와 의미가 크다며, 박 부회장의 의장 활동에 적극 대응·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의사회 이사회는 세계의사회의 의결 기구다. 의장 임기는 2년으로 3회 연임 가능하다.
박 부회장은 현재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에서 뇌정위기능, 척추질환, 노인질환을 전문분야로 진료하고 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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