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한컷]온 나라 뒤흔든 전세사기 파동…정치권은 '돈 봉투'로 시끌
이순신 장군 동상 봄맞이 세척
서울시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세척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매년 봄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쌓인 묵은 때를 벗기기 위해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과 세종대왕 동상을 씻어내는 작업을 진행한다. 중성세제와 물을 섞어 저압 세척기로 동상 표면의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한 다음 부드러운 천으로 표면을 닦아 내는 방식이다. 황진환 기자
세월호 참사 9주기, 시민기억식
세월호 참사 9주기인 1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열린 시민기억식 참석자들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광화문 광장 재조성 사업으로 지난 2021년 서울시의회 앞 16㎡ 넓이의 가설 건물로 옮겨온 세월호 기억공간은 또다시 철거 위기에 놓였다. 서울시의회가 지난해 7월로 부지 사용 기간이 끝났다며 자진 철거를 권고하고 지난해 말부터는 무단 점유 변상금도 부과했기 때문이다. 황진환 기자
'민주당 전대 돈봉투 의혹' 이재명 당 대표로 입장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고개숙여 사과를 하고 있다. 이 대표는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관련해 "당은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한다고 말씀드리면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당 대표로서 깊이 사과드린다"며 "당은 정확한 사실 규명과 빠른 사태 수습을 위해 노력하고, 이를 위해 송영길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을 요청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창원 기자
한일, 5년만에 '2+2 외교안보대화'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우경석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안도 아츠시 방위성 방위정책차장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12차 한일 안보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달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다양한 협의체들을 조속히 복원하자는 정상 간 합의에 따라 5년 만에 재개됐다. 류영주 기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기자회견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17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국민의힘, 공천권 폐지하고 후보자 경선을 하라'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전 목사는 17일 국민의힘에 공천권 폐지와 당원 중심의 후보 경선을 요구했다. 이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다. 그 입을 당장 좀 닫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진환 기자
한달간 남산터널 무료
서울시는 1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한 달간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2천원)를 양방향 면제한다. 시는 혼잡통행료 면제 기간 시내 주요 도로의 교통량과 통행속도 변화를 분석해 6월 중 발표하고, 연말까지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정책 방향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실험이 종료되는 오는 5월 17일부터는 혼잡통행료 징수가 재개된다. 사진은 17일 남산1호 터널 모습. 황진환 기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내한 기자간담회
제임스 건 감독(왼쪽부터), 배우 카렌 길런, 폼 클레멘티에프, 크리스 프랫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5월 3일 개봉한다. 황진환 기자
尹대통령, '전세사기 매물' 경매 중단 지시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 3명이 잇따라 숨진 사태와 관련해 전세 사기 매물의 경매 일정을 중단하는 방안을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17일 숨진 채 발견된 30대 A씨의 인천 미추홀구 아파트 앞에 추모 메시지가 붙어 있다. 인천=황진환 기자
최저임금위 첫 회의 파행
18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최저임금위원회 제1차 전원회의가 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 등 공익위원들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파행되고 있다. 근로시간제 개편 등 윤석열 정부가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노동 개혁을 놓고 노동계가 강력히 반발하는 가운데 첫 회의부터 무산되면서 최저임금과 관련한 앞으로 논의에 난항이 예상된다. 당초 이날 열릴 예정이던 최저임금위 제1차 전원회의에는 박준식 위원장(한림대 사회학과 교수)을 포함한 공익위원 9명이 끝내 불출석했다. 류영주 기자
제63주년 4.19혁명 기념일
제63주년 4.19혁명 기념일인 19일 서울 강북구 4.19민주묘지에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거짓 선동, 날조, 이런 것들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들이 독재와 전체주의 편을 들면서도 겉으로는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행세를 하는 경우를 세계 곳곳에서 많이 봐 왔다"면서 "이러한 거짓과 위장에 절대 속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류영주 기자
'돈봉투 의혹' 성명서 발표하는 더민초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모임(더민초) 윤영덕 운영위원장과 강민정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의 귀국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GTX-A 국민참여단 발대식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역에서 열린 GTX-A 국민참여단 발대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참여단은 일반 국민(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지난 2월6일~15일까지 10일간 공개 모집을 실시했으며, 국내 철도 동호회와 전문가 추천 등을 더해 총 35명 규모로 최종 선발했다. 류영주 기자
원희룡 장관, 전세 사기 관련 세부 대책 발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세 사기 관련 세부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원 장관은 "공공매입임대가 피해자에게 도움이 된다면 검토를 못 할 이유는 없다"면서도 "다만 그 돈이 피해자에게는 한 푼도 못 가는데 그래도 해달라는 것인지 반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류영주 기자
국수본, 전세사기 파동 화상회의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이 2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가수사본부에서 열린 '전세사기 파동' 관련 국가수사본부장·전국 시도청 수사부장 화상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 경찰은 조직적 전세사기에 대해 '범죄단체 조직죄'를 적용해 전세사기 의심 대상자에 대해 신속 수사 착수키로 했다. 황진환 기자
'전세사기 사회적 재난'
2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전세사기피해자전국대책위 주최로 열린 전세사기 대책 관련 윤석열 대통령 면담 요청 기자회견에서 안상미 미추홀구전세사기대책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전세사기 피해자 단체 및 시민단체는 이날 "정부의 실효성이 매우 떨어지는 보여주기식 일방적인 대책 발표에 큰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종민 기자
CBS기후포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CBS 김진오 사장이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CBS본사에서 열린 CBS기후포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CBS는 환경부와 함께 '지속가능한 순환 경제'를 주제로 기후 포럼을 개최하고, 순환 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각계의 협력 과제에 주목했다. 류영주 기자
야3당 이태원참사 특별법 발의
강성희 진보당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 장혜영 정의당 의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서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안 접수를 하고 있다. 법안에 특별검사 수사를 사실상 강제하는 내용 등이 담길 것으로 예고되자 여당은 반발했다. 윤창원 기자
'지옥철' 김포골드라인 개선책은?
출퇴근 혼잡도가 극심해 최근 출근하던 승객 2명이 호흡곤란으로 쓰러지는 등 이른바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전 김포골드라인 김포공항역이 출근하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지난 20일 퇴근시간 김포골드라인에 탑승해 시민들을 만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개화역~김포공항입구 구간 버스전용차로 설치를 다음 달까지 마치고, 24일부터 출근 시간대에 전세버스를 최대 60여대 긴급 투입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황진환 기자
'민주당 전대 돈봉투 조달' 강래구, 구속심사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관련 자금 조달책으로 지목된 강래구(한국감사협회장)씨가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강씨는 2021년 3~5월 민주당 윤관석 의원,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구속기소) 등과 공모해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총 9천400만원을 살포하는 등 선거인 등에게 금품 제공을 지시·권유하고 직접 제공한 혐의(정당법 위반)를 받는다. 류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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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종민 기자 esky083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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