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에스와티니 총리 회담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기대"

김지훈 기자 2023. 4. 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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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1일 공식 방한 중인 클레오파스 시포 들라미니 에스와티니 총리와 회담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한 총리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역량을 강조하면서 에스와티니의 지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국 총리는 회담 직후 국무총리 서울공관으로 자리를 옮겨 들라미니 총리와 에스와티니왕국 대표단을 위한 공식 오찬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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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교 55주년 계기 방한 에스와티니 총리와 회담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에스와티니 총리 회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4.21.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1일 공식 방한 중인 클레오파스 시포 들라미니 에스와티니 총리와 회담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양국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회담에서 수교 55주년을 평가하고, 양국 간 분야별 교류를 이어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한 총리는 윤석열 정부의 대(對)아프리카협력 확대 정책 기조를 설명했고, 들라미니 총리는 오는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를 예정하고 있는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관계를 확대해나가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

이어 양국 총리는 개발협력, 경제, 관광·농업·교육, 국제무대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호혜적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들라미니 총리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과 구상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와 클레오파스 시포 들라미니 에스와티니 총리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에스와티니 총리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3.04.21. kmx1105@newsis.com

한 총리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역량을 강조하면서 에스와티니의 지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들라미니 총리는 지난 20일 부산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준비 현황을 확인했음을 강조하면서 한국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양국 총리는 회담 직후 국무총리 서울공관으로 자리를 옮겨 들라미니 총리와 에스와티니왕국 대표단을 위한 공식 오찬을 함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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