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날씨] 동해안·대구 미세먼지 '매우나쁨'…서울도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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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21일 퇴근길에는 전날 중국과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 영향으로 동·서해안을 중심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은 상황이 지속되겠다.
기상청,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강원 영동과 경북, 울산, 경남, 부산 등 동해안 대부분 지역과 대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나쁨' 수준까지 치솟았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 충남, 해안을 제외한 경남과 제주의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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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금요일인 21일 퇴근길에는 전날 중국과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 영향으로 동·서해안을 중심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은 상황이 지속되겠다.
기상청,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강원 영동과 경북, 울산, 경남, 부산 등 동해안 대부분 지역과 대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나쁨' 수준까지 치솟았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경북의 미세먼지는 시간당 최고 519㎍/㎥(울릉도, 오후 1시)까지 치솟았다. 이는 미세먼지 대기환경지수 상 '매우나쁨'(24시간 기준) 기준인 151㎍/㎥의 3.4배에 해당한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 충남, 해안을 제외한 경남과 제주의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이다.
대전과 세종, 호남권의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이다가 밤부터 '나쁨' 수준으로 농도가 올라가겠다.
이날 낮 기온은 19~25도로 전날 30도 안팎까지 올라갔던 게 다소 꺾였다. 해가 진 뒤에는 기온이 10~15도 떨어진다. 22일 아침기온은 5~12도로 예보됐다.
오후 9시 전후까지 전남권에 비가 다소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가량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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