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기센터, 소방관·간호사 등 고위험 직군에 원예 치유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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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소방관들과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힘쓰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화재 현장에서 화마와 싸우고 24시간 출동대기 하면서 긴장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고위험 직무군인 소방관과 보건소 직원들은 직업 특성상 일반인보다 높은 외상 후 스트레스나 각종 불안장애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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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소방관들과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힘쓰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화재 현장에서 화마와 싸우고 24시간 출동대기 하면서 긴장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고위험 직무군인 소방관과 보건소 직원들은 직업 특성상 일반인보다 높은 외상 후 스트레스나 각종 불안장애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고위험 직군 공무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은 오는 21일부터 5월12일까지 총 8회 진행된다.
교육 내용으로는 치유농업의 이해 등 이론수업과 식물을 활용한 치유기법 실습 교육, 나 자신을 알아보며 타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수경재배와 허브 삽목, 반려 식물, 채소를 활용한 텃밭 정원 만들기 등 식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활동을 실습하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계획이다.
전정기 소장은 “치유농업은 직무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감으로 업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치유농업 서비스를 확대 보급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유농업(Agro-Healing)이란 농업·농촌자원과 이와 관련된 영농체험 활동으로 인간의 심리적·사회적·인지적·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농업으로 최근 들어 정신적·심리적 치유 효과가 검증됨에 따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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