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지주사 전환 후 첫 자사주 매입·소각…1천억 규모 

김성훈 기자 2023. 4. 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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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는 오늘(21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환원 정책의 다변화를 통해 주주들에게 깊은 신뢰를 받는 금융그룹을 만들겠다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우리금융이 2019년 지주사로 재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추진됐고, 매입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견고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주가안정과 주주환원 정책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결정했다"며 "올해에도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미래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주주환원 정책 다변화를 통해 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올해 현금배당을 포함해 우리금융의 총 주주환원율을 30% 수준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달 분기배당을 위한 정관 개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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