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파라티치 단장과 결별...항소 기각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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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난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라티치 단장은 특정 축구 관련 활동에 대한 이탈리아축구연맹(FIGC) 금지에 대한 항소에 실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전 세계적으로 금지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파라티치 단장은 축구 전무 이사로서 의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됐다. 결과적으로 파라티치는 FIGC 및 FIFA 판결과 관련하여 자신의 법적 지위에 집중하기 위해 즉시 클럽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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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난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라티치 단장은 특정 축구 관련 활동에 대한 이탈리아축구연맹(FIGC) 금지에 대한 항소에 실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전 세계적으로 금지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파라티치 단장은 축구 전무 이사로서 의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됐다. 결과적으로 파라티치는 FIGC 및 FIFA 판결과 관련하여 자신의 법적 지위에 집중하기 위해 즉시 클럽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월 FIGC는 "자금 이득 조사와 관련해 연방 항소 법원은 검찰청의 항소를 일부 받아들였다. 유벤투스에는 이번 시즌 승점 15점 삭감의 제재가 부과됐고, 11명의 임원들에 대해서는 활동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2021년 회계 장부를 조작한 정황이 포착됐다. 이는 주가 조작으로 이어지는 큰 문제였기 때문에 강력한 징계를 받게 됐다. 유벤투스는 상장 회사이기 때문에 회계 장부 조작 등과 같은 사안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지게 됐다.
당시 파리티치 단장은 유벤투스에서 단장 역할을 맡고 있었다. 해당 비리와 연관되어 있었고, 결국 FIGC는 파라티치 단장에게 30개월 직무 정지 징계를 내렸다. 결국 파라티치 단장은 토트넘에서 활동할 수 없게 됐다.
항소도 기각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1일 "이탈리아 올림픽 위원회(CONI) 스포츠 보장 위원회는 허위 회계 혐의에 대한 승점 15점 삭감에 대한 유벤투스의 항소를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항소는 부분적으로 받아들여졌다. 매체는 "CONI는 항소를 부분적으로 받아들이면서, 구단의 위법 행위를 제거하지 않았지만, 다른 심판들로 구성된 법원이 유벤투스와 감독들을 상대로 새로운 절차를 열고 더 적절한 처벌을 마련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벨 네드베드, 파올로 가림베르티, 엔리코 벨라노 등은 항소에 성공하게 됐다. 하지만 파라티치, 안드레아 아넬리 전 회장, 페데리코 체루비니의 항소는 기각됐다. 아넬리와 추가적인 사람들은의 재판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형사 법원은 지난달 조사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토트넘은 항소가 기각됨으로써 파라티치 단장과 결별을 선택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파라티치와 그의 가족에게 스트레스가 많은 시간이었다. 우리는 정당한 절차를 따르도록 허용하고 싶었다. 그가 잘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우리는 지난 주에 스콧 먼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몇 달 동안 축구 기능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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