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유퀴즈' 상금 100만원 KAFA에 기부…"후배 양성 힘쓰겠다"[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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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이 '유퀴즈' 상금 100만 원을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21일 KAFA 조근식 원장은 "이제훈은 KAFA 작품 '파수꾼'으로 장편영화 데뷔를 하며 우리와 인연이 깊은 배우"라며 "선뜻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달부터 역대 최초 모집하는 신설 연기 교육과정 'KAFA Actors'를 통해 후배 배우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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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이제훈이 '유퀴즈' 상금 100만 원을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21일 KAFA 조근식 원장은 “이제훈은 KAFA 작품 '파수꾼'으로 장편영화 데뷔를 하며 우리와 인연이 깊은 배우”라며 “선뜻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달부터 역대 최초 모집하는 신설 연기 교육과정 ‘KAFA Actors’를 통해 후배 배우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개교 40주년을 맞은 KAFA는 연기 전공을 신설해 본격적인 신인 배우 발굴에 나섰다. KAFA Actors에서는 제작워크숍, 연기 실습, 작품 분석, 개인 레슨, 캡스톤 디자인 등의 교육과정이 제공된다. KAFA의 정규·장편과정과 연계한 현장 위주의 실무 수업을 통해 졸업 즉시 영화 현장에서 핵심 인력으로 활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지난 1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제훈은 퀴즈를 맞혀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그는 상금 전액을 KAFA 발전기금으로 쓰겠다고 밝혔던 바.
이제훈은 2011년 KAFA에서 제작한 '파수꾼'(감독 윤성현)으로 데뷔했고, 그해 대종상영화제와 청룡영화상에서 신인 남자배우상 등을 휩쓸었다. '파수꾼'은 남고생 간의 미성숙한 소통의 오해가 불러일으킨 비극적인 파국을 신인 배우들의 눈빛과 연출로 세밀하게 표현한 작품. 부산 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수상을 비롯해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홍콩 국제영화제 등 해외에 초청돼 호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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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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