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에어팟’ 왜 이렇게 커?” 조롱받는 ‘콩나물 줄기’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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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처럼 긴 길이 때문에 '콩나물 줄기'라는 오명을 앉고 있는 애플 무선 이어폰 '에어팟'의 길이가 '사진' 한장으로 더 부각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자사 무선 이어폰 광고에서 에어팟처럼 선이 애매하게 남아 있는 무선이어폰을 등장시키며 "이어폰의 진화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며 조롱하기도 했다.
에어팟은 전세계서 가장 많이 팔리는 무선 이어폰이다.
애플 에어팟은 전세계 무선 이어폰 시장의 절대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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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에어팟 맞아?”
콩나물 처럼 긴 길이 때문에 ‘콩나물 줄기’라는 오명을 앉고 있는 애플 무선 이어폰 ‘에어팟’의 길이가 ‘사진’ 한장으로 더 부각되고 있다.
인기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 귀에 꽂은 에어팟이 공개되면서 에어팟의 몸통 길이가 유독 더 길어 보인다.
그녀의 작은 얼굴 때문이기도 하지만, 에어팟이 실제 다른 무선 이어폰에 비해서도 길이가 길다. 사진속 모습에 누리꾼들은 “에어팟 맞냐” “진짜 콩나물 줄기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어팟은 2016년 출시 초기부터 익숙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혹평을 받았다.
에어팟의 스템(기둥)은 ‘콩나물 줄기’라는 조롱을 받던 디자인 요소다. 삼성전자가 자사 무선 이어폰 광고에서 에어팟처럼 선이 애매하게 남아 있는 무선이어폰을 등장시키며 “이어폰의 진화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며 조롱하기도 했다.
에어팟은 전세계서 가장 많이 팔리는 무선 이어폰이다. 하지만 긴 몸통 줄기는 계속되는 논란 거리였다.
향후 에어팟에 줄기가 없는 디자인이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새로운 에어팟은 기존 모델보다 스템(기둥)을 줄이거나 스템이 아예 없는 ‘스템리스’ 디자인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의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와 유사한 둥근 디자인이 예상된다.
줄기가 사라진 에어팟 예상 이미지가 공개되기도 했다. 애플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해외매체 애플인사이더는 기둥이 사라진 새로운 에어팟 예상 이미지를 선보였다.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와 유사한 모습이다. 애플은 '에어팟 프로2’도 전작 대비 기둥 길이를 줄인 바 있다.
기둥이 사라지면서 에어팟 케이스도 보다 콤팩트해 질 것으로 보인다. 케이스 역시 ‘갤럭시 버즈’와 유사한 디자인이다.
애플 에어팟은 전세계 무선 이어폰 시장의 절대강자다. 무선 이어폰 가운데 가장 비싼데도 불구하고 점유율이 26%에 달한다. 연간 약 8000만대를 판매하고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에어팟 프로2’의 가격은 35만9000원이다. 전작(32만9000원)보다도 3만원 가량 더 인상됐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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