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투구부터 힘이 잔뜩 들어갔다고…" 사령탑은 루키 '6볼넷'에도 칭찬 [인천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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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은 두 번째 선발 기회에서 애를 먹은 '루키' 송영진(19)을 감쌌다.
선발 등판한 우완 신인 송영진이 3이닝 동안 3실점(2자책점) 투구를 했다.
그럼에도 김 감독은 송영진을 뿌듯하게 보고 있다.
한편 4연패 탈출 후 2연승 노리는 SSG. '에이스' 김광현이 이날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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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홍지수 기자]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은 두 번째 선발 기회에서 애를 먹은 ‘루키’ 송영진(19)을 감쌌다.
SSG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김광현이 선발 등판해 주말 3연전 시작을 알린다.
전날(20일) 수원 KT 위즈 원정에서는 8-5 승리를 거두며 4연패 사슬을 끊었다. 선발 등판한 우완 신인 송영진이 3이닝 동안 3실점(2자책점) 투구를 했다.
지난 14일 NC 다이노스 상대로 선발 데뷔전을 치렀고 승리투수까지 돼 다시 한번 기대를 모으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제구가 흔들리면서 고전했다. 게다가 수비 도움도 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김 감독은 송영진을 뿌듯하게 보고 있다. 김 감독은 “(김) 민식이 얘기로는 영진이가 불펜 투구 때부터 힘이 잔뜩 들어갔다고 들었다”면서도 “위기 상황을 자초하고 실점을 했지만, 수비 실수가 나왔음에도 최소 실점으로 막았다”고 했다.
송영진은 2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던지다가 3회 들어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장성우를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해 한숨 돌리는 듯했으나 유격수 박성한의 실책이 나오면서 아웃카운트는 한 개도 만들지 못하고 실점만 했다.
이후 박경수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신본기에게 볼넷을 내주고 추가 실점을 했다. 하지만 강현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김 감독은 “수비 실책도 있었는데 2실점으로 막았다. 잘 던졌다”고 전했다.
한편 4연패 탈출 후 2연승 노리는 SSG. ‘에이스’ 김광현이 이날 선발 등판한다. 타순은 추신수(지명타자) 최지훈(중견수) 최정(3루수) 에레디아(좌익수) 한유섬(우익수) 박성한(유격수) 최주환(2루수) 전의산(1루수) 김민식(좌익수) 순으로 꾸려졌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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