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보연 부산울산경남지원, 수혜기업 성과확산 세미나 개최

김태진 기자 2023. 4. 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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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은 21일 부산 센탑 이벤트홀에서 '수혜기업 성과확산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재경 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 연구원은 "데이터가 넘쳐나는 현시대에 지역 전통산업군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열쇠는 결국 데이터와 이를 분석하는 능력"이라며 "데이터 분석은 과학기술과 산업기술의 성장과 혁신을 가속하는 기초적인 기술이고 경제적으로 위협받는 기업의 업종 전환·확대·축소하거나 미래 사업 아이템 발굴 등을 위한 의사 결정의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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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수혜기업 성과확산 세미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ISTI 제공)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은 21일 부산 센탑 이벤트홀에서 ‘수혜기업 성과확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기능성 도자기 첨가 원료를 개발한 양산시 소재의 소기업인 (주)삼야의 제품을 건축자재로 활용하는 등 사업화를 통해 관련 수요처와 지역혁신 주체가 참여하는 성과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삼야는 도자기를 연구하는 기업으로 기능성 도자기의 첨가재로 활용하기 위한 ‘소성패각분말’을 10여 년간 연구했으나 작동원리와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지 못해 사업화에 어려움이 많았다.

삼야는 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의 2년간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과 양산시의 중소기업 핵심기술 맞춤 정보 제공사업 덕분에 사업화 단계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

유길삼 삼야 대표는 “도자기로부터 기능성 원재료인 탄산칼슘(CaCO3)을 패각 등의 천연자원으로부터 추출·가공해 ‘슘’이라는 명칭을 부여했으나, 첨가제로써 과학적 근거 확보 등이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부산진구청의 관심을 계기로 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의 2년간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 양산시의 중소기업 핵심기술 맞춤 정보 제공사업 덕분에 사업화 단계까지 도달할 수 있어서 정말 감격스럽다”고 했다.

최재경 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 연구원은 “데이터가 넘쳐나는 현시대에 지역 전통산업군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열쇠는 결국 데이터와 이를 분석하는 능력”이라며 “데이터 분석은 과학기술과 산업기술의 성장과 혁신을 가속하는 기초적인 기술이고 경제적으로 위협받는 기업의 업종 전환·확대·축소하거나 미래 사업 아이템 발굴 등을 위한 의사 결정의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고 강조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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