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다음해 경찰 인사 반영한다더니…"수사경찰 리뉴얼 로드맵은 '아직'"
이번 상반기까지 발표할 계획…"로드맵은 아직"
3만 6천여 명의 수사 경찰관을 총괄하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수사경찰 조직 리뉴얼에 들어갔지만 각 분야 담당자나 뚜렷한 로드맵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가수사본부는 내부에 '수사경찰 리뉴얼 프로젝트팀'을 구성했고 국가수사본부 국관 및 과장들을 담당자로 지정해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수사조직 / 지휘체계/ 인재양성 3개 분과로 나뉜 분과에서 누가 담당자로 지정됐는지는 밝히지 않았고, 분과 검토나 진행 경과를 본부장 주재로 주기적으로 논의한다고만 덧붙였습니다.
수사조직 분과는 '조직업무 개편· 인력 이관', 지휘체계 분과는 '팀과장 역할 재정립', 인재양성 분과에선 '선발과 교육 인센티브'를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11일 국수본이 밝힌 내용과 동일한 것으로, 2024년 상반기 인사까지 어떤 로드맵으로 시행할 지에 대해선 아직 논의 단계라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지난 11일 "결과물은 상반기 안에 발표하려고 하고 있다. 일부는 하반기에 시범 실시도 해봐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주진희 기자 / jhookiz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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