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플러스, '2023 홍콩 가정용품 전시회' 한국관 기업 선정

필터샤워기 전문 제조업체 샤워플러스(브랜드 아쿠아듀오, 대표 오교선)가 오는 22일까지 홍콩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홍콩 가정용품 전시회'에서 글로벌 참관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관 아래 전시회의 한국관 참가 기업을 공모했는데, 샤워플러스를 포함 9개 기업이 선정돼 전시회에 참가한 것이다.

1985년 시작된 홍콩 가정용품 전시회는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주최하는 행사다. 세계 3대 가정용품 전시회 중 하나로 알려졌다. 올해 전시회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행사로 전 세계 2160개 업체가 참가했다.

샤워플러스 관계자는 "국내 중소기업을 대표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만큼 회사 브랜드 '아쿠아듀오'의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국내의 뛰어난 기술력을 해외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온라인 박람회 플랫폼 'Click2Match'(클릭투매치)를 함께 운영 중이다. HKTDC를 통해 세계 여러 기업의 제품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샤워플러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 중인 업체다. 국내 최초로 샤워정수필터장치를 개발한 바 있다. 최근 친환경 소재 'PLA'(생분해성 플라스틱)를 이용한 100% 생분해성 친환경 필터도 개발했다. 또 PCR PC(자연순환 재활용 플라스틱)를 이용, 친환경 샤워기를 개발하는 등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2023 홍콩 가정용품 전시회' 샤워플러스 부스 전경/사진제공=샤워플러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