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비상’ 감독 이어 단장과도 결별... “항소 실패로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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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감독에 이어 단장 공백 상황까지 맞았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항소에 실패했다"며 "그는 법적 분쟁에 집중하기 위해 단장직에서 물러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3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한 데 이어 파라티치 단장까지 떠나게 되면서 중심축이 완전히 무너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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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항소에 실패했다”며 “그는 법적 분쟁에 집중하기 위해 단장직에서 물러난다”고 전했다.
앞서 파라티치 단장은 올해 1월 유벤투스의 ‘분식회계’ 혐의에 연루돼 이탈리아축구협회(FIGC)로부터 2년 6개월의 활동 정지 징계를 받았다. 토트넘 부임 전 유벤투스 단장을 역임하며 구단 비위 행위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지난 3월에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징계 효력을 전 세계로 확대하겠다고 결정하면서 활동에 제약이 발생했다.
당시 토트넘은 “FIFA 징계위원회는 해당 심의 내용을 당사자에게 알린 적이 없다”며 “해당 조치에 대한 세부 사항과 기존 FIGC의 징계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FIFA에 문의했다”고 밝혔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파라티치 단장과 그의 가족은 많은 스트레스 속에 시간을 보냈다”며 “그는 축구와 함께 살아 숨 쉬는 사람이다.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린 몇 달 전 축구 조직 개편을 시작했으며 책임자로 스콧 먼을 임명했다”며 “계속해서 기능적인 부분을 강화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3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한 데 이어 파라티치 단장까지 떠나게 되면서 중심축이 완전히 무너지게 됐다. 향후 새 감독 임명과 선수 영입 등에 있어 어려움이 예상된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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