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北, 한미정상회담 앞두고 고강도 도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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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1일 "한미정상회담 등을 앞두고 북한의 고강도 도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북한의 핵·미사일 포기를 위해 압박하고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통일부 직장교육에 참석,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높은) 이럴 때일수록 견고한 원칙을 지키며 흔들림 없이 나가야만 북한의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고 올바른 남북관계, 나아가 통일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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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1일 "한미정상회담 등을 앞두고 북한의 고강도 도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북한의 핵·미사일 포기를 위해 압박하고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통일부 직장교육에 참석,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높은) 이럴 때일수록 견고한 원칙을 지키며 흔들림 없이 나가야만 북한의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고 올바른 남북관계, 나아가 통일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6일 미국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임할 예정이다.
권 장관은 "우선은 (북한이) 핵·미사일을 포기하도록 압박하고 설득해 결국 비핵화, 민생 개방, 올바른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현재 북한이 도발을 지속하고 있지만 정세변화에 따라 언제든 대화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긴장을 놓지 말고 철저히 대비하고 준비해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는 "무자비한 인권 탄압과 무분별한 군사 도발을 일삼는 북한의 진면목을 국민과 국제사회가 더 정확히 알수록 우리가 지향하는 통일의 가치와 명분도 보다 확고해지고, 북한의 황당한 궤변도 힘을 잃을 것"이라며 "(정부의) '북한인권보고서'가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만큼, 이를 계기로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데 힘을 쏟아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권 장관은 직원들에게 "현재 준비 중인 '신(新)통일미래구상'이 국민과 국제사회가 공감하는 새로운 통일 청사진이 될 수 있도록 통일미래기획위원회와 함께 적극 노력해 달라"며 "5월 말 '통일교육주간'을 계기로 열리는 다양한 국민 체험 행사와 미래세대 교육프로그램 등도 정성껏 내실 있게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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