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바이오 Core Facility 사업단 공동 워크숍 개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경. (생명연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1일 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바이오 Core Facility 사업단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바이오기업 지원기관들이 참여했다.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바이오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행 중인 기업 성장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바이오벤처기업 50개가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생명연이 지원한 ㈜플라즈맵은 2022년 10월 코스닥에 상장했고, ㈜바이오오케스트라는 3월 글로벌 제약사와 861만 달러(1조1000억원)에 달하는 기술수출 계약에 성공했다.

이번 워크숍은 8개 주관기관이 처음 모여 각 기관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업 지원프로그램의 통합 운영을 도모했다.

또 공동 투자 기업설명회(IR), 공동 성과교류회 개최 등 효과적인 바이오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밖에 ㈜레보스케치와 ㈜씨티셀즈가 생명연과 파스퇴르연구소로부터 지원받은 사례를 발표했고, 기업발굴 및 입주, 연구개발(R&D) 자금 지원, 경영진단과 성장 핵심요소 도출, 맞춤형 지원계획 수립 및 성장지원 등 일련의 지원 체계에 대해 현장에서 느끼는 기업지원 사업의 필요성과 개선사항 등을 공유했다.

생명연 사업책임자인 권오석 센터장은 “생명연은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을 통해 2022년 말 기준 397명의 고용 창출과 2003억원의 투자유치, 코스닥 상장 1사 배출 성과를 달성했다”며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사업단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가 바이오생태계 활성화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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