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흐름 선도"…인천공항, 태양광 발전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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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21일 공사에서 LS 일렉트릭 주식회사와 '태양광 에너지 직접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공항시설 내 재생에너지 직접 발전량을 증대하고 총 전력 사용량 중 재생에너지 비중을 100%까지 늘리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 9월 시행한 '직접 전력구매계약'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 소비자가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거래할 수 있는 제도다.
직접 전력구매계약 제도를 활용해 발전단지를 유치한 것은 공공기관 중 인천공항공사가 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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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 18만 톤 절감
(인천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1일 공사에서 LS 일렉트릭 주식회사와 '태양광 에너지 직접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가 지난해 2월 가입한 RE100 달성을 위해 수립한 중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은 공항시설 내 재생에너지 직접 발전량을 증대하고 총 전력 사용량 중 재생에너지 비중을 100%까지 늘리는 것이 목적이다.
양 사는 △공항부지 내 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단지 건설 및 운영 △공항 시설 전력 공급 △공항 전력계통망과 직접 연계 등에 합의했다.
양 사는 '직접 전력구매계약'방식으로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지난해 9월 시행한 '직접 전력구매계약'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 소비자가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거래할 수 있는 제도다.
공항 부지 내 LS 일렉트릭이 건설하고 운영하는 태양광 발전단지를 유치하고, 생산된 전력은 자체 전력망을 통해 공항 운영 전력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직접 전력구매계약 제도를 활용해 발전단지를 유치한 것은 공공기관 중 인천공항공사가 최초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전력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 달성에 더욱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유치한 태양광 발전단지는 협약기간인 2025년부터 2044까지 387GWh에 달하는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예정이다.
63빌딩이 약 5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으로 온실가스는 최대 18만 톤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소나무 2만6000그루를 심어 1년간 얻을 수 있는 양이다.
김경욱 사장은 "공사가 국가 재생에너지 산업생태계 발전의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고,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공기업으로 자리 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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