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분홍빛 유혹'…29일부터 합천∼산청 황매산서 철쭉제

김동민 2023. 4. 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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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오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황매산에서 철쭉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봄이 되면 합천군과 산청군 경계에 위치한 황매산 800여m 고지에는 60만㎡ 철쭉군락지가 분홍빛으로 물든다.

합천황매산군립공원은 한국 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되며 국내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고 있다.

황매산은 가을바람이 불면 억새가 은빛 자태를 뽐내며 춤추듯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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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 철쭉 [경남 합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합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오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황매산에서 철쭉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봄이 되면 합천군과 산청군 경계에 위치한 황매산 800여m 고지에는 60만㎡ 철쭉군락지가 분홍빛으로 물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5월에는 50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군 관계자는 이달 말께 철쭉이 만개할 것으로 내다봤다.

합천황매산군립공원은 한국 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되며 국내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고 있다.

황매산은 가을바람이 불면 억새가 은빛 자태를 뽐내며 춤추듯 흔들린다.

지난해 가을에는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솔로 타이틀곡 '들꽃놀이' 뮤직비디오를 정상부(1천108m)에서 촬영하면서 주목받았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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