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못 보내, ‘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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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가 에피소드 전편 공개 후에도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구독자들이 직접 뽑은 최고의 명장면 BEST4가 공개됐다.
"감당할 수 있겠냐?"란 유행어를 탄생시킨 '차무식'의 강렬한 경고씬부터 기다리고 고대하던 코리안데스크 '오승훈'의 첫 등장, 알고 보니 결말을 예고한 떡밥 장면, '정팔'과 '무식'의 드라이브 시퀀스, 매 순간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낸 빅보스의 비서 '존'의 아우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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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가 에피소드 전편 공개 후에도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구독자들이 직접 뽑은 최고의 명장면 BEST4가 공개됐다.
“감당할 수 있겠냐?”란 유행어를 탄생시킨 ‘차무식’의 강렬한 경고씬부터 기다리고 고대하던 코리안데스크 ‘오승훈’의 첫 등장, 알고 보니 결말을 예고한 떡밥 장면, ‘정팔’과 ‘무식’의 드라이브 시퀀스, 매 순간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낸 빅보스의 비서 ‘존’의 아우라까지.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던 짜릿한 순간들을 다시 만나보자.
‘무식’에게 돈을 빌려줬던 ‘상구’는 카지노에서 모든 돈을 날렸다는 ‘무식’의 소식을 듣고 그의 집에 찾아오게 된다. ‘상구’는 지금껏 ‘무식’에게 대했던 태도와 완전히 다른 위협적인 모습으로 ‘무식’의 심기를 건드린다.
이에 ‘무식’은 자신을 신뢰하지 못하는 ‘상구’에게 “너 나 감당할 수 있겠냐?”라며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한다. ‘차무식’은 자신을 향해 총구를 겨누는 이들 앞에서도 주춤하지 않고 모두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선보여 극강의 긴장감을 유발시켰다.
필리핀에 도착해 공항을 유유히 나오는 그의 첫 등장씬은 그동안 손석구 배우의 등장만을 고대했던 전 세계 구독자들에게 특별함을 안기기도 했다.
이어 그를 마중 나온 ‘조영사’는 그에게 “웰컴 투 필리핀입니다”란 환영인사를 건네고, 앞으로 벌어질 수많은 사건들의 시작을 알리는 인트로 같은 장면으로 많은 이들의 뇌리에 꽂혔다.
차를 타고 가는 도중 ‘정팔’은 ”형님, 권무십일홍이라고 아세요?”라며 묻자 이에 ‘무식’은 화무십일홍이라고 고쳐 말하며 “꽃을 권력에다 비유한 말이야. 임마. 권력이고 인생이고 다 무산한다. 다 허망하다. 부질없다. 이런 뜻이야”라고 말한다.
해당 시퀀스는 권력과 욕망에 눈이 멀었던 ‘차무식’의 안타까운 결말을 상징해 많은 구독자들의 명장면으로 뽑혔다.
민회장 살인사건의 배후인 ‘빅보스’의 사촌 ‘라울’을 처단하려는 ‘무식’의 모습을 보고 “부탁이니까 아무것도 하지마”라며 불안한 목소리로 경고하는 ‘존’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가족은 건들이지 말라고 했던 ‘빅보스’에 대한 두려움이 섞인 채 부탁하는 장면은 이후 벌어질 거대한 사건을 예견한 듯, 긴장감 넘치게 담겨 특별함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존’은 등장마다 독보적 존재감으로 구독자들의 시선을 이끌었다. 덕분에 수많은 명대사를 탄생시킨 장본인이 되기도 하였고, 전 에피소드가 공개된 이후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카지노’ 속 주요 캐릭터로 손꼽힌다.
이외에도 다양한 명장면이 회자되고 있다. “민회장의 부채를 받아내는 차무식의 모습이 통쾌했다”(인스타그램_kan***), “차무식의 카리스마로 양상수가 꼼짝 못하는 장면”(인스타그램_noo***), “쓸데없는 상상하게 하지 마라. 끝까지 동생을 믿고 싶었던 차무식의 장면”(인스타그램_ch0***), “마약에 연루된 진영희를 두고 오승훈과 마크가 대립하는 장면”(인스타그램_y_9***) 등 <카지노> 속 다양한 명장면을 꼽으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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