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산업재해율, 전국 평균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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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 산업재해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연구원은 21일 '한눈에 보는 광주전남' 인포그래픽을 발간해 광주·전남의 산업재해 현황을 전반적으로 진단했다.
고용노동부의 '산업재해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광주와 전남의 사업재해율은 각각 0.72%(4660명)와 0.76%(3813명)로, 전국 평균(0.63%)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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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광주전남연구원, 산재 현황 인포그래픽 발간
2021년 광주 0.72%, 전남 0.76% 전국 평균↑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 지역 산업재해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연구원은 21일 '한눈에 보는 광주전남' 인포그래픽을 발간해 광주·전남의 산업재해 현황을 전반적으로 진단했다.
고용노동부의 '산업재해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광주와 전남의 사업재해율은 각각 0.72%(4660명)와 0.76%(3813명)로, 전국 평균(0.63%)보다 높았다.
같은 기간 사망자수와 사망만인율(근로자 1만 명당 산재사고 사망자 비율)은 전국 기준 2080명, 1.07‱(퍼밀리아드)로, 비율로만 따지만 2016년보다 0.11‱ 상승한 수치다.
광주·전남의 사망만인율과 사망자수는 광주 0.90‱(58명), 전남 1.20‱(60명)이며, 권역별 사망만인율은 광주청(광주권) 0.90‱, 목포(서부권) 1.18‱, 여수(동부권) 1.21‱을 기록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산업재해 현황분석과 국가통계포털(KOSIS)의 사업체수, 종사자수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국 산업재해보험 가입률은 근로자 77.7%, 사업장 47.3%로 나타났다.
산재보험 가입률은 근로자의 경우 광주 95.1%, 전남 58.5%이며, 사업장은 광주 59.3%, 전남은 35.1%다.
광주전남연구원 문연희 부연구위원은 "산재 예방은 정부와 지자체, 사업주와 노동자 모두의 노력과 책임이 필요하다"며 "주체별로 역할과 책임을 다할 때 일하다 다치거나 사망하지 않을 기본권이 보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의 근로감독 양적·질적 강화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 산재 예방 대책 마련 ▲사업주의 자발적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노동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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