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관세청·수출입은행과 아프리카 관세 협력 MOU

권오석 2023. 4. 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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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관세청, 한국수출입은행이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에서 `아프리카 지역 관세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선도적 무상 개발협력기관인 코이카와 최근 증가하는 대(對) 아프리카 관세 개발협력 수요에 대응해 관세분야 전문성을 가진 관세청, 유상 개발협력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전담 실시기관이자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대표 수출신용기관인 수출입은행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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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분야 개발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 사업 발굴 등 지원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관세청, 한국수출입은행이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에서 `아프리카 지역 관세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선도적 무상 개발협력기관인 코이카와 최근 증가하는 대(對) 아프리카 관세 개발협력 수요에 대응해 관세분야 전문성을 가진 관세청, 유상 개발협력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전담 실시기관이자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대표 수출신용기관인 수출입은행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한 것이다.

그간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유니패스) 보급 등 관세개발협력 분야에서 3개 기관이 양자협력을 해 왔으나, 아프리카 국가들의 고도화되고 있는 관세분야 개발협력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개 기관이 공동협력을 추진한 것이다.

관세청이 아프리카 세관현대화 컨설팅,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국가간 원산지·화물정보 교환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코이카는 무상원조 추진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원국의 개발역량 강화를 위한 관세분야 개발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 사업 발굴 및 수행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수출입은행은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등 대규모 관세협력 사업에 대해 우리 정부의 유상협력 차관(EDCF)을 지원하고, 관세협력 사업 참여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수출금융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윤영 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날 업무협약 체결 서명을 마친 뒤 “코이카와 수출입은행의 개발협력 경험과 네트워크, 관세청의 관세행정 전문성이 시너지를 내어 아프리카 지역 관세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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