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 제주도의장 "장애인 지원체계 개선방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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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21일 "장애인 지원체계와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파악해 조속히 개선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경학 의장은 이날 제주시 연동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제415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 폐회사를 통해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정책들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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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1일 제주도의회 임시회 폐회사 "차별 있어선 안 돼"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21일 "장애인 지원체계와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파악해 조속히 개선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경학 의장은 이날 제주시 연동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제415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 폐회사를 통해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정책들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는 장애인들의 발이 돼 자유로운 이동과 생활을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현실에서는 중증장애인이나 원거리장애인들의 요청에 서비스 제공을 꺼리거나 외면하는 경우들이 있다"며 "또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에서는 1명의 교사가 4명의 입주장애인을 24시간 돌보고 있어 추가인력 확보가 절실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장애인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시혜의 대상이 아니라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리는 것"이라며 "'다름'이 있을 뿐 '차별'이 있어선 안 될 것"이라며 "인권과 권익을 침해하는 차별적 요소는 과감히 걷어내고 돌봄지원과 일자리 확대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유아 시기 발달지연과 같은 어려움을 겪을 경우 상담과 조기 진단, 안내와 연계, 치료, 특수보육지원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가칭)영유아발달지원센터가 설치될 예정"이라며 "센터 설립과 운영 준비를 위해 속도를 내 주신 오영훈 도지사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날 본회의에선 각 상임위 심사를 거쳐 올라온 45건의 조례안 등 총 70여건의 안건을 표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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