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6월, 440㎞ 주행하는 ‘2023년형 ID.4’ 출시한다”
지난해 9월 출시된 폭스바겐코리아의 첫 번째 전기차 ID.4는 MEB 플랫폼을 바탕으로 탄탄한 주행 성능,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춰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 이날 폭스바겐코리아가 오는 6월 초 출시를 예고한 2023년형 ID.4는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된 에너지소비효율, 신규 트림 추가로 높아진 상품성이 특징이다.
2023년형 ID.4는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복합기준 440㎞로 기존 405㎞ 대비 35㎞ 늘어났다. 정부 공인 에너지 소비효율 역시 복합기준 4.7㎞/㎾h에서 5.1㎞/㎾h로 향상됐다. 회사는 합리적인 가격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해 제품 라인업에 신규 트림 ‘ID.4 프로 라이트’도 추가했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기본 534ℓ이며 뒷좌석을 접으면 1575ℓ까지 확장된다. 폭스바겐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IQ.드라이브’가 기본 적용되며, 시간 예약 및 개별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독립 공조 3 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탁 트인 실내 개방감을 선사하는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등 한국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2023년형 ID.4 예상 가격은 트림별로 ID.4 프로 5990만원, ID.4 프로 라이트 5690만원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 신청 절차를 진행 중이며 보조금 적용 시 4000만원 후반대에서 5000만원 초반대 가격에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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