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팬들 앞에서 사타구니에 손…"추방해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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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약 중인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팬들 앞에서 돌발적인 행동을 보여 반발을 사고 있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날두는 지난 19일 알힐랄과의 경기 후에 자신을 향해 야유를 퍼붓는 팬들 앞에서 사타구니에 손을 대 구설에 올랐다.
이에 알나스르 측은 호날두가 사타구니에 손을 댄 것에 대해 경기 중 충격으로 입은 통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 스페인 언론 마르카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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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기에서 진 후 야유하는 팬들에게 반응
구단 측 "경기 중 입은 충격 때문에 만진 것"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약 중인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팬들 앞에서 돌발적인 행동을 보여 반발을 사고 있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날두는 지난 19일 알힐랄과의 경기 후에 자신을 향해 야유를 퍼붓는 팬들 앞에서 사타구니에 손을 대 구설에 올랐다.
해당 경기에서 호날두의 소속팀 알나스르는 0-2로 완패했다. 호날두는 경기 도중 거친 플레이로 한 차례 옐로카드를 받았고, 인상적인 장면도 만들지 못했다.
경기 후 호날두가 퇴장하는 과정에서 일부 팬들은 야유를 보냈고, 라이벌 '리오넬 메시'의 이름을 연호하며 자극했다.
영상을 보면 이 시점에 호날두는 사타구니에 손을 댔고, 팬들을 올려보기도 했다. 이를 외설적인 행위라고 판단한 일부가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의 누프 빈 아흐메드 변호사는 "호날두의 행동은 사우디에서 공공 외설 행위로 범죄로 간주된다. 외국인의 경우, 체포와 추방되는 범죄에 해당한다"며 호날두에 대한 추방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이에 알나스르 측은 호날두가 사타구니에 손을 댄 것에 대해 경기 중 충격으로 입은 통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 스페인 언론 마르카가 보도했다.
호날두는 올해 1월 연봉 2억 유로(약 2910억원) 수준에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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