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지로 가장 희망하는 장소 1위는 ‘제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학여행지 하면 떠오르는 인기 여행지 1위는 여전히 제주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교육청이 지난해 학부모, 학생, 교직원 4,796명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희망 수학여행지 1위는 제주(61.3%)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행업체 최대 300만 원, 학교 최대 100만 원 지원
수학여행지 하면 떠오르는 인기 여행지 1위는 여전히 제주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교육청이 지난해 학부모, 학생, 교직원 4,796명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희망 수학여행지 1위는 제주(61.3%)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2022년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체험 프로그램은 제트보트와 카트 체험으로, 최근엔 요트투어와 공연관람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디어 아트 전시와 카페거리 탐방도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최근 유가 상승과 국내선 항공 요금 상승으로 인해 제주 여행에 대한 경비 부담이 커지자,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JTA)가 제주 수학여행 유치 지원금 제공에 나섰다.
협회에 따르면 도외 초·중·고교 20명 이상(1박 이상) 제주 수학여행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한 학교(도외 초·중·고교) 또는 여행업체(제주도내 본점)를 대상으로 최대 300만 원(여행업체 최대 300만 원, 학교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고용비 혹은 전세버스 임차비 중 택1).
“유가 인상, 해외노선 증편에 따른 국내선 부족으로 항공 요금이 상승했으며, 고금리에 따른 차량 할부 비용, 금리 상승 등으로 전세버스 요금도 인상됐다”고 밝힌 협회는 "최근 수학여행 관광지는 학생들이 인터넷 자료를 직접 찾아 선택하며, 명승지 위주에서 체험 및 액티비티 형태로 여행 스타일이 바뀐 것도 비용 상승의 한 요인"이라고 밝혔다.
모텔급 단체 숙박에서 4성급 이상 호텔, 리조트 2인 1실로, 조식도 호텔 뷔페로 바뀌며 전반적인 비용 상승을 불러왔다는 것. 실제로 위의 설문조사 결과 학교에서 가장 선호하는 수학여행 방문지는 5성급 호텔이나 리조트, 뷔페 레스토랑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이를 위해 행정적 지원책을 마련하고, 제주 교육여행 콘텐츠 개발 및 업그레이드를 지속할 예정이다. 제주 수학여행 유치 지원은 11월30일까지(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 진행되며, 관련 세부내용은 제주관광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글 박찬은 기자(park.chaneun@mk.co.kr) 사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77호 기사입니다]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우상호 ″현역 의원 20명 돈 봉투? 부풀려진 얘기″
- 전광훈 교회 ″교회 부지 재개발 구역서 빼면 2800억 손실″
- 샤이니 키, 故 문빈 애도 `진심으로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눈병 난 줄 알았더니…지긋지긋한 코로나 새로운 변이 등장
- ‘왕따 주행’ 논란 김보름, 2심도 승소…″노선영이 300만 원 배상하라″
- 왜 때렸냐 묻자 ″나도 모르지~″…표예림 학폭 가해자, 여전히 뻔뻔
- 아기 옷 들추자 ″야∼옹″…황당 마약밀매 수법에 러 '발칵'
- '29kg 초대형 수박' 눈길...의령서 4년 만에 수박 축제 열려
- ″가지고 놀던 공 주우러 갔는데″...미국서 6세 소녀에 또 총기 난사
- '무력충돌' 수단에 교민 철수 위해 군 수송기 투입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