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 전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서울교통공사 사장으로 내정

문세영 기자 2023. 4. 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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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신임 사장 내정자, 백호 전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 사장에 백호 전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이 내정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1일) 오세훈 시장이 백호(59) 전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을 서울교통공사 신임 사장에 내정했고, 백 전 실장은 다음 달 열리는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임기 3년의 사장에 최종 임명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백 전 실장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시에서 교통운영관, 교통정책관, 평생교육국장, 상수도사업본부장, 도시교통실장 등을 지낸 교통 전문가입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공직에서 물러났고, 이달 발표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심사도 통과한 바 있습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 사장추천위원회는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백 전 실장과 황춘자 전 서울메트로 경영혁신본부장을 최종 후보로 올렸습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 상임감사에는 성중기 전 서울시의원이 내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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