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파라티치 단장과 결별…FIFA 항소 패소

조영훈 기자 2023. 4. 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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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결별한다.

토트넘은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라티치 단장이 특정 축구 관련 활동에 대한 이탈리아축구협회(FIGC)의 금지 조치에 따른 항소심에서 패소했다"라고 전했다.

파라티치 단장은 이전 직장인 유벤투스에서 안드레아 아녤리 회장 등과 장부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아 FIGC로부터 직무 정지 징계를 받았다.

파라티치 단장은 이 결정에 항소를 선택했으나, 패소하며 토트넘과 결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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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결별한다.

토트넘은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라티치 단장이 특정 축구 관련 활동에 대한 이탈리아축구협회(FIGC)의 금지 조치에 따른 항소심에서 패소했다"라고 전했다.

파라티치 단장은 이전 직장인 유벤투스에서 안드레아 아녤리 회장 등과 장부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아 FIGC로부터 직무 정지 징계를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역시 이 징계 범위를 전 세계로 확대했다. 따라서 토트넘 단장직을 수행할 수 없었다. 파라티치 단장은 이 결정에 항소를 선택했으나, 패소하며 토트넘과 결별한다.

구단은 "파라티치는 FIGC 및 FIFA의 판결에 대한 자신의 법적 입장에 집중하기 위해 즉각적으로 클럽에서의 직책에서 사임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성명을 통해 "파라티치와 그의 가족에게 힘든 시간이었다. 우리는 적법한 절차가 준수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파비오는 축구와 함께 살아 숨 쉬는 사람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토트넘은 축구 운영 구조 개편을 시작했으며, 지난주 모든 부서를 총괄할 최고 축구 책임자로 스콧 먼을 임명했다. 그는 앞으로 몇 달간 축구 기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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