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8개 구·군 미세먼지주의보 발령…21일 오후4시

조아서 기자 2023. 4. 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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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8개 구·군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21일 부산시 환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장군(동부권역)과 영도·동·서·중·남·수영·해운대구(남부권역)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다.

부산시 환경보건연구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이날 오후부터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늦은 오후에는 부산 전역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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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쁜 13일 오후 부산 중구에서 바라 본 부산항 일대가 미세먼지로 뿌옇다. 2022.12.13/뉴스1 ⓒ News1 DB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 8개 구·군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21일 부산시 환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장군(동부권역)과 영도·동·서·중·남·수영·해운대구(남부권역)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다.

오후 4시 기준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동부권역 299㎍(마이크로그램·100만 분의 1g)/㎥, 남부권역 280㎍/㎥을 기록했다. 현재 부산시 전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235㎍/㎥로 ‘매우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당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몽골 동부와 중국 동북부에서 발원한 황사는 북동풍을 타고 부산지역에 유입됐다. 이번 황사는 오는 22일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 환경보건연구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이날 오후부터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늦은 오후에는 부산 전역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심할 때는 최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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