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때려 숨지게 한 20대 BJ 2심도 징역 30년

송재인 2023. 4. 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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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 시청자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인터넷 방송 진행자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A 씨는 인터넷 방송 시청자인 피해자와 동거하면서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폭행해오다, 지난 2월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인근 육교 아래 공터에 암매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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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 시청자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인터넷 방송 진행자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고등법원은 오늘(31일) 살인과 시체유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A 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30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범행의 잔혹성과 피해자가 겪었을 고통, 아직도 A 씨가 일부 혐의를 부인하는 점을 고려할 때 원심 판단이 정당하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인터넷 방송 시청자인 피해자와 동거하면서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폭행해오다, 지난 2월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인근 육교 아래 공터에 암매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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