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과기정통부 "27년까지 AI 인재 20만명 지원"

장정우 2023. 4. 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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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방송일 : 2023년 4월 21일 (금요일)

■ 대담 :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국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과기정통부 "27년까지 AI 인재 20만명 지원"

-올해 대덕연구개발 특구 5주년, 4월에 대한민국 과학 축제

-인간처럼 종합 추론 가능 '초거대 AI' 시대

-언어, 법률, 마케팅 등 넘어 새 비지니스 창출도

-초거대 AI 서포트 할 수 있는 AI 반도체 개발도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알아보는 시간이죠. <전략기술이 머니> 국가전략기술 속에 숨겨져있는 경제 효과에 대해 알아봅니다. 스튜디오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엄열 국장님 나와계십니다. 어서오세요!

◆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국장(이하 엄열)> 네, 안녕하세요.

◇ 박귀빈> 이 코너가 <전략기술이 머니>거든요. 여기서 이 '머니'의 의미를 아시겠나요?

◆ 엄열> 돈을 버는 '머니'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 박귀빈> 맞습니다. 이제는 진짜 기술이 돈인 것 같아요. 기술이 돈이기도 하고 진짜 전략 기술이 뭐지? 이런 느낌도 있습니다. 지금 많은 분들이 국가기술, 전략기술. 특히 요즘에 AI 이런 것들 많이 궁금해 하시거든요. 정확하게 그게 무엇인가. 그래서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전략기술이 머니, 오늘 국장님과 함께할 텐데요. 특히 오늘 시간은 더 특별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4월이 과학의 날이기도 하고, 그리고 국장님이 출연하신 오늘은 과학의 날이기도 하고, 또 내일은 정보통신의 날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청취자분들께 간단하게 우리 과학의 달, 그리고 과학의 날, 정보통신의 날을 소개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엄열> 지금 제가 근무하고 있는 곳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신으로 과학기술처가 있었고요. 과학기술의 지능과 대국민 관심을 재고하기 위해서 4월 22일 과학기술처 설립일에 따라서 과학의 날을 정했고요. 정보통신의 날은 조금 더 기원이 멀리 있습니다. 조선말 고종 시대 때 우정총국이라고 최신 업무를 담당하던 우정총국 설립일이 4월 22일이었습니다. 그 날을 기념해서 정보통신의 날을 기념하고 있고요. 우연인지 좋은 징조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4월달에 몰려 있어서요. 4월은 만물이 생동하는 좋은 달인데 4월달을 과학의 달로 지정해서 많은 행사들을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그렇군요. 과학의 날과 정보통신의 날을 일부러 4월에 모아놓은 건 아니었군요? 그 유래에 따라서 4월 21일 오늘이 과학의 날이고, 4월 22일이 정보통신의 날이고, 그래서 4월이 과학의 달. 국장님을 과학의 달에 모셨습니다. 해마다 4월에는 과학의 날과 정보통신의 날도 있고 4월이 과학의 달이니까 이걸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개최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특히 올해 과학의 달은 다른 해하고 비교해서 어떤 특징이 있는지도 설명을 해주실까요?

◆ 엄열> 사회자님이 말씀하셨지만 12대 국가과학기술 관련된 부분도 저희들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고요. 그래서 올해 과학기술의 목표는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을 만들고 특히 디지털과 관련된 기술에 대해서는 모범국가로서 실현을 하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 특히 과학기술에 기반한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던 대덕연구개발 특구가 5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저희들이 다음 주죠. 4월 마지막 주부터 2023년도 대한민국 과학 축제를 대전 엑스포 시민 광장에서 개최합니다.

◇ 박귀빈> 정확하게 행사 날짜가 어떻게 되나요?

◆ 엄열> 4월 27일이고요. 목요일서부터 일요일까지 총 4일에 걸쳐서 축제가 열립니다.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고요. 젊으신 친구들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대전 엑스포가 열렸던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입니다. 같이 오셔서 자율주행 자동차라든지, 드론이라든지. 새로운 신기술을 경험하실 수 있는

◇ 박귀빈> 체험도 할 수 있나봐요?

◆ 엄열> 그렇습니다. 체험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서요. 많이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 박귀빈>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설립 5주년을 맞이했군요. 그래서 올해는 특히 과학 축제가 조금 더 풍성하게 열리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 쪽에서 다음 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린다고 하니까 과학 축제에 관심 있는 분들 많이 좀 찾아가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날도 좋을 테니까요.

◆ 엄열> 맞습니다.

◇ 박귀빈> 국장님께 여쭤보고 싶은 거는 저희가 생생경제 시간에도 챗GPT, AI, 인공지능 관련 이야기들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려운 분야이기도 하고, 그래서 오늘 좀 직접 말씀을 듣고 싶어서요. 올 초부터 챗GPT 열풍이 정말 대단했잖아요. 그래서 아무래도 인공지능 정책을 담당하시기 때문에 국장님께 설명을 들으면 이해하기가 더 쉬울 것 같습니다.'초거대 AI'라는 표현을 하더라고요. 이게 정확히 뭘 말하는 건가요?

◆ 엄열> 초거대, 그러니까 크다는 의미인데요. AI가 서비스를 하려면 대규모 데이터를 우선적으로 학습을 해야 합니다. 그 데이터가 많은 양이 필요하다는 의미고요. 뒷단에 있는 인프라로서의 컴퓨팅 파워, 엄청나게 큰 컴퓨팅 파워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규모 데이터와 컴퓨팅 파워를 활용해서 스스로 그것을 학습을 하고 인간처럼 종합적인 추론이 가능한 것들을 저희들이 '초거대 AI'라고 명칭을 하고 있고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2016년도에 있었던 알파고는 바둑과 관련된 최적화 모델을 찾아가는 AI였는데요. 그건 바둑에 한정된 반면에 이번에 나온 챗GPT는 언어 능력이 탁월하고요. 창작 능력까지 있다고 보여지고요. 특히 인간과 대화 형태로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측면에서 열풍을 불고 있습니다.

◇ 박귀빈> 어떠세요? 이 챗GPT 열풍을 직접 관련한 분야에서 정책적인 부분도 담당하고 계시다 보니까.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지가 궁금합니다.

◆ 엄열> 두 가지 측면에서 말씀을 드리면 AI가 일상화가 됐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겠고요. 왜냐하면 사실은 AI가 우리 인간의 어떤 삶에 효용을 줄지는 그동안 막연했어요.

◇ 박귀빈> 사실 지금도 여기저기서 챗GPT 이야기를 하고 열풍이나 이런 이야기를 하지만 실질적으로 사람마다 관심도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좀 어색하고 낯선 분도 되게 많으실 것 같아요.

◆ 엄열> 점차적으로 그런 부분들이 계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고요. 가입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는데요. 오픈AI 의해서 출시한 챗GPT 3.5부터 4.50까지를 얘기하는데, 단 5일밖에 안 걸렸어요. 굉장한 이용자 속도고,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기존에 저희들이 초고속 인터넷을 경험했고 스마트폰을 경험했던 것처럼 누구나 쉽게 AI를 활용하는 AI 일상화가 촉발됐다. 그렇게 보여집니다. 그리고 또 기업하시는 분이나 비즈니스 하시는 분들도 챗GPT나 이런 초거대 AI를 활용하실 수밖에 없게 됐어요. 그런 측면에서 기업들이나 산업에서도, 산업도 IT 산업뿐만이 아닙니다. 모든 산업들이 이런 챗GPT의 활용 능력을 내재화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저희들이 아까 'AI 일상화'와 더불어서 'AI 내재화'라는 용어를 쓰고 있습니다.

◇ 박귀빈> 그거를 이해하기 쉽게 사례를 들어주시거나요. 이런 경우에 AI가 사용될 수 있다라고 소개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분야가 있을 거예요. 지금 말씀하셨지만 기업에서 혹은 금융도 관련이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경우들을 활용할 수 있을까요?

◆ 엄열> 지금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데이터가 텍스트 데이터, 문서 데이터, 이런 언어 데이터이기 때문에요. 이른바 문서나 언어의 관련된 업무, 예를 들면 법률이라든지. 아까 말씀하신 의료 분야라든지. 또는 마케팅 분야에서 카피라이트를 생산한다든지. 금융이라든지. 또 미디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미디어 분야도 마찬가지고, 번역이나 마찬가지고, 이런 부분부터 상당히 영향을 받을 거고요. 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생산성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근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이런 것을 디지털을 파괴적으로 혁신한다. 이런 용어로 쓰는데요. 그런 시대가 왔습니다.

◇ 박귀빈> 사실은 챗GPT, AI, 인공지능. 초거대 AI에 대해서 제가 이해력이 아직 좀 낮아서 이런 질문을 드리는 건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이런 말이 있었거든요. '인공지능이 정말 사람처럼 생각하고 할 수 있는 게 생겨나면 우리 직업군이 없어지는 거 아니야?' 해서 저 같은 경우도 AI 아나운서가 생기면 생생경제를 AI가 하는 거 아니야? 이런 우려를 하게 되는데, 이런 우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런 날도 올 수 있을까요?

◆ 엄열> 그렇게 예상하고 조금 두려움을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 이렇게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AI가 당분간은 모든 일을 대체하지는 못할 거고, 다만 단기적으로 AI를 활용하는 사람이 AI를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을 대체할 수는 있을 거다. 그런 쪽에서 접근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 박귀빈> 그러니까 AI 같은 경우는 아까 초거대 AI라고 하신 말씀은 아주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을 하는 거잖아요. 결국은 학습시키는 주체는 인간인 거니까. 그 인간이 오히려 그걸 잘 활용하고 다루는 방식으로 변화한다고 생각을 해야지, AI가 인간을 인간 자체를 대체한다. 이렇게 생각할 필요는 없는 거죠

◆ 엄열> 아직까지는 그렇게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박귀빈> 그렇군요. '아직까지'라는 말씀이 상당히 위안이 되네요. 챗GPT, 초거대 AI 분야. 요즘에 빅테크 기업들이 거의 주도하고 있는 것 같아요. 요즘에 뉴스를 봐도 MS도 그렇고요. 그렇다면 우리 기업은 지금 어떤가. 우리 기업 같은 경우는 여기서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가. 그것도 참 궁금한 부분이에요.

◆ 엄열> 그간 우리 기업들도 많이 준비를 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특히 초거대 AI 분야에 대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독자적인 초고도 AI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나라들이 흔치 않습니다. 지금 한 4개, 5개 정도 국가를 꼽고 있는데요. 미국이나 중국, 이스라엘, 그다음에 우리나라 정도입니다. 그리고 한 5개 기업들이 독자적인 플랫폼을 갖고 있고, 그것들을 계속적으로 서비스 형태나 기술 형태로도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있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국제적으로 경쟁력이 있다.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지금 여러 가지 분야에서 개발을 하고 있을 것 같은데, 앞으로 성공 가능성도 좀 긍정적으로 보고 있나요?

◆ 엄열> 이번에 말씀드리겠습니다마는 저희들도 초거대 AI의 활성화 방안을 만들었습니다마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라는 측면에서 저희들이 판단하고 있고, 기업들과 여러 가지 소통을 해서 그런 부분들을 저희들이 추출해내서 계획을 만들었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겠고요. 말씀드린 것처럼 초거대 AI에 필요한 알고리즘들과 방대한 데이터, 그다음에 인프라 쪽에 있는 컴퓨팅 파워, AI 반도체를 비롯해서 여러 측면에서 어느 정도는 따라가고 있는 것이고요. 충분히 더 나아가서 발전 가능성도 있다라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그렇군요. 그럼 그걸 한번 여쭤보도록 할게요. 지난주에 과기정통부에서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신 걸로 알고 있어요. 그 전략의 주요 내용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 엄열> 지난주 금요일 대통령님 모시고 저희들이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 방안 보고대회가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저희들이 초거대 AI 활성화 방안을 보고드렸고요. 주요 내용은 말씀드린 것처럼 초거대 AI가 향후 우리 디지털 경제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측면을 보고드렸고, 현재 말씀 주신 것처럼 다른 빅테크 기업들과 경쟁은 해야 되지만요. 데이터 관련된 부분들에 충분히 양질의 데이터를 정부가 미리 선제적으로 보강을 해 주고, 그다음에 지금 이 초거대 AI 경쟁은 오늘 내일 끝나는 얘기가 아니라 계속적으로 하기 때문에 차세대. 저희들이 더 성능 좋은 초거대 AI를 개발하기 위해서 R&D를 많이 투자할 겁니다. 그렇게 하고요. 그다음에 대규모 컴퓨팅 파워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이게 엄청난 비용이 드는 일이기 때문에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저희들이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고,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이걸 활용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지원할 예정입니다.

◇ 박귀빈> 지난주에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 방안에 이런 내용을 담아서 발표를 하신 건데, 지금 말씀 중에 그 말씀하셨어요. 대규모 인프라, 이런 것들을 말씀하셨는데요. 그 컴퓨터 인프라와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은 어떤 것들을 갖고 계신 건가요?

◆ 엄열> 일단 대규모 컴퓨팅 파워나 이런 것들을 구축하는 것은 기업이 하는 겁니다. 기업이 하는 것이 맞는 거고요. 그런데 저희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국가 전략적으로 외산 AI 반도체에 의존할 수는 없는 것이고, 국산 반도체의 개발을 끊임없이 저희들이 지원을 할 거고요.

◇ 박귀빈> AI 분야에서는 반도체가 굉장히 중요한 핵심적인 내용인 것이죠?

◆ 엄열> 그렇습니다. AI 반도체와 그걸 집적해서 활용하는 클라우드가 굉장히 중요한데, 그래서 저희가 'K-클라우드' 전략이라고 해서 막대한 전력 소모를 저전력으로 하는 AI 반도체를 개발하고, 클라우드에 적용시켜서 국산 클라우드 기반을 강화하려고 합니다. 거기에 지금 논쟁이 되고 있는 초거대 AI도 활용될 수 있도록 그 부분을 조금 더 강화할 것이고요. 초거대 AI를 서포트 할 수 있는 AI 반도체가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 박귀빈> 논란이 되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초거대 AI의 어떤 논란을 말씀하시는 거죠?

◆ 엄열> 인프라 부분을 말씀드렸는데, 이게 계속적으로 말씀하셨지만 엄청난 전력을 소모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이게 투자와 비용이 드는 것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빅테크 기업에 따라가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의 투자가 계속 돼야 됩니다. 그런 부분들을 기업이 계속해 나가겠지만, 저희들이 투자를 유도하고 그다음에 예를 들면 세제 지원이라든지. 이런 부분도 가능한 부분을 살펴보고, 그래서 전체적으로 같이 이런 부분에 대한 인프라 구축이 잘 될 수 있도록, 투자가 계속될 수 있도록 그런 부분을 지원하겠다는 말씀입니다.

◇ 박귀빈>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챗GPT, 초거대 AI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무엇보다 역량이 그만큼 중요해진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역량을 키우는 부분, 그 부분에 대한 계획은 어떤 것들이 있으신가요?

◆ 엄열> 기업이나 시장 얘기를 들어보면 초거대 AI나 특히 AI 분야의 인재가 부족하다는 공통적인 얘기가 있습니다.

◇ 박귀빈> 결국은 사람이 가장 중요한 건데요.

◆ 엄열>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희 과기정통부에서 AI 관련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금 대학원 중심으로 정규 학생들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고요. 그리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벌써 산업 정산에 나와 계신 재직자들이라든지, 또는 구직자들분들도 다 포함해서 저희들이 2027년까지 한 20만 명 정도를 지원하려고 하고 있고요. 또 한 가지는 누구나 다 이걸 잘 활용해야 합니다. 일정 특정 계층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 쏠림 현상이 없도록 누구나 AI를 활용하고 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AI 리터러시 관련된 부분.

◇ 박귀빈> AI를 이해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 엄열> 그렇습니다. 이해하는 부분들을 교육을 시키기 위해서 한 2027년까지 100만 명 정도를 저희들이 교육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박귀빈> 관련 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것이죠?

◆ 엄열> 그렇습니다.

◇ 박귀빈> 그렇군요. 오늘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12대 국가전략 기술 중에서 챗GPT부터 시작된 초거대 AI 분야에 대해서 자세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지금 AI에 대해서 관심은 굉장히 많으신데, 이 부분에 대해서 나도 실생활에서 AI를 경험을 하고 싶다. 챗GPT 경험해보고 싶다. 이런 분들이 쉽게 일상생활에서 접근할 수 있는 것 하나만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 엄열> 일단 적극적으로 가입을 하셔서 활용을 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대화형으로 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검색을 하듯이 프롬프트에 정확한 질문을 하게 되면 상상 이상의 새로운 세계가 열리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일단 경험을 하시는 게 되게 중요한 거고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현 세대는 AI와 같이 살아가는 세대가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활용을 같이 하고, 물론 AI가 좀 부족한 면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저희들이 같이 맞춰나가면서 사회적 수용성을 높여야 되는 거고요. 가입하시고 한 번 경험해 보시죠.

◇ 박귀빈> 저도 한번 가입을 해서 AI한테 이것저것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많은 분들이 정부에서 관련 정책을 내는 것을 훨씬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엄열 국장님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장정우 (jwjang@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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