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돈봉투 의혹' 강래구 수공 상임감사 의원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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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인물인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의 사의가 수리됐다.
수자원공사는 21일자로 강래구 상임감사위원이 의원면직 처리됐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공공기관 관리부처인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받아 강 감사의 사표를 수리했다.
강래구 감사는 2021년 5월2일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송영길 당시 의원을 당선시키기 위해 선거인에게 9400만원을 살포하도록 지시·권유한 혐의(정당법 위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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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인물인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의 사의가 수리됐다.
수자원공사는 21일자로 강래구 상임감사위원이 의원면직 처리됐다고 밝혔다. 의원면직은 공무원이 사의를 표명하고 임명권자가 받아들이는 절차다. 수자원공사는 공공기관 관리부처인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받아 강 감사의 사표를 수리했다.
강래구 감사는 2021년 5월2일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송영길 당시 의원을 당선시키기 위해 선거인에게 9400만원을 살포하도록 지시·권유한 혐의(정당법 위반)를 받고 있다. 그는 직접 돈봉투를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강 감사가 9400만원 중 8000만원을 지인 등으로부터 조달했고 그 중 6000만원은 같은 당 이정근 전 제3사무부총장과 윤관석 의원을 거쳐 국회의원 10~20명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또 2000만원을 지역상황실장들이, 1400만원은 지역본부장들이 받은 것으로 봤다.
검찰은 강 감사가 수자원공사 상임감사로 재직하며 발전소 설비 납품 청탁 명목으로 300만원을 받은 혐의(뇌물)도 적용했다. 검찰은 지난 19일 강 감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 2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가 열렸다. 강 감사의 구속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혹은 22일 새벽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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